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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에 다니던때 직원들과 야근중 피부가 상할까봐 마스크팩을 종종 하곤 했다.>
대한민국 개발자(소트웨어 기술자)는 언제쯤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까?
(개발자 그거 학원 대충 다녀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 개발자 아니냐? 라고 생각 하는 오지랖 넓으신 분들은 이 창을 닫으시고
야동이나 보면서 자위나 하길 바란다.)
대한민국 개발자의 위상은 이전에 다음 아고라에 글을 올렸을때 반응중 몇몇의 반응으로 대충 감을 잡았다.
그때도 '취직하려다가 못하면 하는일, 싸구려, 아무나 학원 수료하면 하는일'등의 황당한 반응을 보인 몇몇 인간들의 인식에
놀랍고 화가 났는데 몇일전 전자신문(http://etnews.co.kr)에 난 기사가 또 한번 그런 느낌을 들게 했다.
개발자는 일부 생각 없는 사람들의 인식처럼 아무나 할 수 있는 그런 일이 아니다.
예전과 다르게 개발 도구들이 강력해지고 쉬워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고 생각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정말 모르시는 말씀이며 뒷집 박씨 코털 뽑는 소리다.
현대인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고 시스템도 예전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복잡해 졌으며 새로운 기술이
하루가 멀다 하고 튀어 나오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개발자들은 한가지만 잘하면 되는 환경에서 살고 있지 않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하고 여러가지 기술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도구들을
사용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이다.
얼마전 마지막 강의란 책을 읽다 본 내용에 따르면 미국도 컴퓨터 공학 전공자들이 크게 줄고 있다고 한다.
공부해야 할 내용도 많고 어렵기때문에 꺼리는것이다.
돈을 조금 주니까 그런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가? 가치 없는 생각이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술자 연봉을 알아보고
그런 생각은 접어두도록 하자.
ETNews(전자신문) 기사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자 몸값은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보다 못하다고 한다.
음??? 중국은 해커도 많고 엄청난 기술을 소유하고 있어서 그런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중국산 멜라민이나 수입해서 열심히 먹기 바란다.
기사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동남아 고급 개발자와 대한민국 저급 개발자를 비교한것이 아니라 동급의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사람을 비교한 것이다.
이 문제는 단순히 개발자들의 노임을 올려주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개개인의 몸값이 문제가 아니라 최저가 낙찰제도와 계약직 개발자 고용이 가장 큰 문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 개발자들의 삶은 언제나 고달프며 나이가 먹어갈수록 언제 잘릴지 모르는 두려움에
경력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거나 발전시키기 보다 지키기에 급급해질 것이다.
아... 생각은 많은데 기사내용이 자꾸 혈압을 올려 대충 마무리 한다.
이땅의 개발자들아! 힘내자!!!
========= 아래는 기사 전문이다. ========================================================================
한국의 소프트웨어(SW) 개발자에게 주는 대가를 의미하는 맨먼스(월간 사업대가)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SW 개발자의 맨먼스를 높게 인정해주는 아시아 시장과 달리 국내에서는
되레 단가를 깎으려는 풍토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SW업체는 한국보다 채산성을 맞출 수 있는 해외 수주에 집중할 태세여서
자칫 국내 SW 개발 공동화도 우려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지에 고급 개발자나
컨설팅 인력을 파견하게 되면 체류비를 제외하고도 월 2000만원 이상의 단가를 받고 있다.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의 발주자도 맨먼스를 산정할 때 최근 중급 인력에게
1000만원 이상을 인정해 준다.
이에 비해 한국에서 같은 개발 프로젝트의 대가는 500만원대에 불과하다.
자국에 해당 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부족하면 외국인은 자국 개발자의 평균 임금보다
30∼40% 이상 높게 받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지역에서 IT 투자가 진행되면서 한국SW 개발자의 몸값은 더욱 올라갔다.
한국은 사업 발주 자체가 기근인데다 있는 것마저 삭감을 당하다 보니 기존 맨먼스보다
20∼30% 낮아진 가격대를 형성했다.
SW기업은 IT서비스 기업들이 요구하는 맨먼스가 초·중·고급 개발자별로
300만·400만·500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중국 한 기업과 패키지SW공급 및 그에 따른 개발 계약을 진행 중인
A사 CEO는 “중국 측이 체류비 등을 제외하고 초급 개발자에게 8500달러의 맨먼스를 주는 것이
평균 가격이라고 설명했다”며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CTO의 이력서를 보여주면서
2500만원 이상을 불렀는데 수용할 만한 가격이라는 대답이 돌아와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들어 한국에서 제대로 된 사업을 수주하지 못했는데 이러다가는
중국 용역 업체로 사업을 하는 편이 낫겠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제는 우리는 중국의 하도급 업체가 됐다”고 말했다.
B사도 금융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진행한 컨설팅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 발주자로부터
각각 1000만원, 2000만원에 해당하는 맨먼스를 받았다.
이 회사 임원은 “외국인이 받는 것은 보통 현지인들보다 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렇다 해도 아시아 시장은 이제 고급 개발 업무나 컨설팅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이만 한 가치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에 업계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SW 개발에 대한 부가가치를 인정해 주는 반면에
한국은 아직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을 원인으로 돌렸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이 경기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정부 주도의
IT 인프라 구축이 시장 수요를 창출한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병근 티맥스 상무는 “컨설팅 부문은 한국 엔지니어를 인정해 주는 분위기다.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적으로 해당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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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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