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년 3월 27일(토) ~ 2010년 3월 28일(일)
장소 : 충남 부여군 일대.

< 도보로도 이동할 수 있는 정림사지.>
부여 군청 부근에 관광지는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세군대가 찾기 쉽고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정림사지에는 국보 제 9호인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있다. 백제의 대표적인 석탑으로 그 높이만 8m 가 넘는 웅장한 탑이다.
< 정림사지 박물관. 입장료 1,500원 주차가능 >
< 정림사지 안내판 >
<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그 뒤로 복원된 절이 보인다. >
석탑의 웅장함은 꼭 가까이 가지 않더라도 알 수 있을만큼 컸다. 가까이 가서 볼때는 마치 석탑이 파란 하늘을
바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석탑 뒤로 있는 복원된 대웅전 안에는 석좌불 이 긴긴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체
놓여져 있다.
그 외에 야외에 비석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나 이렇다할 볼거리는 더이상 찾아 볼 수 없어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 정림사지 박물관 벽 >
< 정림사지 모형 >
박물관에는 가운데 정림사지를 재현하여 놓은 모형이 있고 정림사지에서 출토된 기와조각 그리고 주춧돌, 작은 조각상등이
전시되어 있다. 안에 까페테리아가 있어 들어가보니 기념품과 간단한 음료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잠시 쉬었다.
< 까페테리아 안은 넓고 시원한 창문으로 밖을 내다 볼 수 있다. >
느긋한 오후의 햇살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햇살과 바람이였지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자리를 옮겨야 했다.
< 사진에 F라고 표시된 곳이 '서동요 오픈세트장'이다. >
서동요를 촬영한 오픈세트장이 부여군에 위치해 있어 이동을 했다. 시내에서 대략 25Km 정도 이동을 해야 하며
위치는 충남 부여군 충화면 가화리이며 네비게이션으로 서동요오픈세트장 을 찾으면 나온다.
< 서동요 촬영지를 테마파크로 조성은 했으나 관리도 소홀했고 볼거리가 너무 없었다. 입장료 2,000원 주차가능>
도착하자 주차장은 거의 비어 있었고 사람이 너무 없다보니 화창한 날씨와 대비될 정도로 썰렁함 그 자체였다.
입장료는 2,000원이고 주변 편의시설을 공사중인지 테마파크 근처에는 휴일인데도 공사가 한창이였다.
< 궁전과 탑 >
서동요라고 하는 드라마를 보지는 못해 공감을 하면서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관리가 안되어 여기저기 망가진것들도
눈에 보이고 시설들도 먼지가 쌓인채로 방치가 되어 있어 주위 풍경과는 어딘지 모르게 어울리지 못했다.
< 서동요 오픈세트 안쪽으로 여러 세트들이 보인다. >
< 이 탑의 이름이 아마도 지혜의 탑?? >
< 망루로 보이는 세트 >
< 궁전안에 있는 수로에는 정말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
< 세트장은 저수지를 끼고 있는데 저수지쪽 풍경이 정말 멋있다. >
< 저수지쪽에 설치된 배. 움직이지는 않는다. >
이렇게 방치된 이유는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그런것일게다. 그것도 그런것이 주변에 먹거리도 없고
근처에 연계된 관광지도 없기때문에 이곳까지 와서 그냥 가야 하니 입소문이 나긴 좀 어려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조금 더 따뜻해지면 도시락 하나 싸들고 나들이 하고 사진찍기는 참 좋은곳이 아닐까 한다.
시끄럽지 않고 한적함에서 편안함을 느끼기엔 충분하니까.
부여군의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데 왜이리 사람이 없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기차역이 없어 버스로만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연계된 관광지로 개발하기에는 투자가 많이
이루어져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경치좋고 물 좋은곳은 우후죽순처럼 늘어선 팬션 하나도 찾아 볼 수 없는곳이니...
좋은 날씨덕에 기분 좋게 여러곳을 다녔다. 전날 허리를 다쳐서 마음것 다닐 수 없었지만 봄바람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였다. 올 여름엔 부모님과 궁남지 연꽃 축제에 꼭 한번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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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남자
내가 초등학교시절 정림사지 5층석탑에서 올라가 놀던 시절이 50년 전인데 세월이 많이 흘렀구려 .....